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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1.11 새해 첫 주
- 2016.01.04 새해 첫 출근 1
파푸아 뉴기니 서프트립 -PNG 3
밤 11시 12시 경부터 새벽 6시까지는 전기가 나가는 시간
불이 꺼지는 순간부터는 칠흙같은 어둠을 경험하게 되는데 정말 내 눈앞에 손조차 보이지 않은 정도의 어둠.
혹시나 화장실 가야 할 일이 있을까봐 손전등을 머리맡에 두고 잠들어야 하는 수준인데 매일매일 서핑을 오래 하는 통에 누우면 기절하는 식이라 ,,
인터넷도 전기도 없는 이런 곳에서의 생활이 불편할줄 알았는데 없으면 또 없는데로 다른 즐거움이 있네 ,,
새벽 동틀무렵의 이른아침 부지런한 버디들은 새벽 여섯이에 이미 입수를 -
왁스 바르는 소리에 보통 깨고 아침 먹기 전 이른 셋션 파도를 꼭 탓다 ,,
다들 파도가 항상 있으니까 늦게까지 맥주마시고 하다가 주로 아침에 늙장늙장이 많아 아침파도는 항상 서너명 차지 푸르름이 걷히고 해가 나기 전까지 두시간 서핑 타고 아침먹고 나서는 보통 저 벤치에서 오랜 시간을 보냈다
바다바람이 솔솔 불어오는 밴치에서 친구들 서핑 타는걸 보며 두런두런 이야기를 하고 잇다보면 로컬 꼬마 모니카가 다가온다 ,,
아버지가 투피라에서 일하는 직원이라 손님들한테 서스럼 없이 잘 다가오는 다섯살 정도 되 보이는 꼬마숙녀 모니카는 데이즈데이지 래쉬가드를 선물 받았는데 어찌나 귀여운지 ,,
우리가 머무르는 내도록 모두에게 사랑받은 모니카 ,,
잘 지내고 있지 ?
오후에는 온쇼어가 보통 불어서 차를 이용해 다른 포인트로 이동 서핑 갈 사람은 서핑가고 쉴 사람은 쉬고 바람이 좋아 연날리고 싶은 사람은 연 날리고 ,,
각기 다른 곳에서 온 14명이지만 서핑 좋아하는 마음은 다 같아서 그런지 금방 친구가 되고 어울린다
산호며 코코넛 트리며 너무너무 이쁜 자연들을 배경으로 코코선샤인 사진들도 좀 찍고
꼭 해야 할것도 전화도 인터넷도 가야할곳도 갈수 있는 곳도 없는 진정한 휴가
한발짝만 나가면 그림같은 파도가 있고 붐비지 않는 라인업에 미소가득한 사람들 ,,
파푸아 뉴기니의 매력이 이런거구나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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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푸아 뉴기니 서프트립 -PNG 2
파푸아 뉴기니 마당 지역에 위치한 투피라 서프 클럽
내가 일주일간 머물게 될 이곳은 정글속 해변가 작은 빌리지들 사이에 위치한 서프 클럽이다.
넓은 부지에 케빈 같이 숙소로 사용되는 건물 두채와 식당 직원사무실 그리고 팀버 보드를 만드는 쉐이핑 룸 까지 해변 앞 아기자기한 나무로 만든 건물들과 넓은 잔디밭 정원이 있는 곳으로 치안이 불안한 곳임에도 이 안에서만은 안전하게 보호 받을 수 있는 파라다이스
투피라 서프 클럽은 world surfaris 에 소속(?)된 마당지역 촤초의 서핑 클럽으로 2008년에 설립 되었고 클럽 바로 앞이 투피라 스팟으로 파푸아 뉴 기니에서 가장 컨시스트한 스웰이 들어오는 스팟 -
가까운 거리에 다섯개 정도의 전혀 붐비지 않는 서핑 스팟이들이 위치 하고 있다
10월부터 4월까지가 노스 스웰이 들어오는 서핑 시즌으로 일주일 간의 체류 기간동안 정말 근처의 다양한 스팟에서 서핑을 했고 어딜가나 전혀 붐비지 않았으며 아직까지도 알려지지 않은 서핑스팟을 계속 찾고 있다고 했다
대부분의 스팟은 리프 브레이크
투피라 에서의 숀의 리픵!!
투피라 서프 클럽은 최대 14명이 투숙 할 수 있기때매 진짜 한가한 라인업 서핑을 즐기기에 최적의 장소
숙소는 투 베드룸 벙갈로 스타일로 높은 천정에 바닷바람이 솔솔 들어오는 구조 -바로 앞 해변 경치가 정말 너무 아름답다 ,,
거실에는 공용샤워실 화장실이 있고 해먹고 탁구대 그리고 로컬 맥주와 코코넛을 파는 조그만 바까지 ,릴렉스 하기 딱 좋은 환경
제너레이터로 전기를 돌리는 통에 정전이 되는 시간되가 있긴 하지만 지내기엔 전혀 불편함이 없었다
파도 이외에 가장 좋았던 점은 식사 !!
매일 세끼 제공되는 식사는 정말 말할수 없이 훌륭 했다
신선한 과일과 매일 베이킹 되는 빵들 케익류 그리고 신선한 해물 요리와 육류들
베지테레언을 위한 채식 식단까지 ,,
매끼 너무 잘먹어서 서핑을 그렇게 타고도 살이 쪄서 왔다는 ,,,
나는 뭐 도착하자 마자 말할것도 없이 바로 입수
파푸아 뉴기니 서프트립 - PNG 1
2/5일 토요일 저녁 나리따 공항 7:00
처음보는 서핑보드를 든 일본 서퍼들과 어색하게 인사를 나누고 보드며 각종 짐들을 붙였다..
비행기 출발 시간은 9:05분 - 공항에 있는 회전 초밥집에서 설레여 하는 마음을 감추지 못하며 도심 만찬을 즐긴 후 각자 여행에 필요한 것들 쇼핑을 마무리 하고 비행기에 올랐다
파푸아 뉴기니 서프트립 -
파푸아 뉴기니로의 서프트립은 작년 여름쯤에 기획되었던 여행 이었다 ,,
하와이언 서퍼로 한국에 4년정도 지내는 동안 같이 서핑타면서 친해진 숀 ,,
숀의 중 고등학교 동창이자 오랜 친구
현 일본 프로 서퍼 하야토 ,,
(하야토의 형은 일본에서 유명한 영화배우 이자 전 일본 롱보드 챔피언 크라우드 마끼 ,동생역시 연예활동을 하며 치바 지역에서 3 다이스 서프 까페 샵을 운영중인 프로서퍼 타히토 마끼, 아버지도 가수로 서퍼 집안 출신, 일본 서핑계에서 엄청 유명한 인물이었다 ,,,)
나의 오랜 서핑 버디 혱 그리고 헌주 오빠
현재 일본에서 프로 서퍼이자 파타고니아 엠바사도 이면서 자기 샵을 운영하고 있는 오키나와 서퍼 하야토는 오년전 첫 파푸아 뉴 기니 방문 이후 파푸아 뉴기니 서핑 엠바사도로 활동 하게 되면서 매해 여러번 파푸아 뉴 기니로 서핑도 다녀오고 파푸아 뉴 기니 투피라 서프 클럽 베이스로 지역 커뮤니티를 위한 여러 활동들을 하고 있던 터 하야토의 초대로 구정연휴 기간동안 파푸아 서프트립이 기획 되었다 ,,
파푸아 뉴 기니 ,,이름마저 생소한 ,, 어디 있는지도 뭐하는 나라 인지도 그저 네이버 검색에서도 여행 위험 지역으로 분리는 그 곳으로의 서프 트립을 앞두고 설레임 반 걱정 반 ,,그렇게 시간이 지났다 .
검색으로도 시원하게 정보를 얻을 수 있었던 곳이 아니였던 터라 여행을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 너무 막막했다.
우리사이에 제일 큰 고민은 "말라리아 약"을 먹느냐 마느냐 였는데 그 고민으로 우리 네명이 얼마나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는지 ,, 말라리아 박사가 우리중 한명 나올 지경하지만 말라리아에 대한 치료약이 없는 터 사실 걱정을 하지 않을 수 없는 부분 이었으며 심각한 고민이었다.
말라리아약을 복용한 후기들에서 본 많은 좋지않은 side effect 를 베이스로 최대한 조심하는 것으로 방향을 정하고 예방약은 일단 복용 하지 않는 것으로 결정. 대신 모기향 모기약 스프레이 등등 모기퇴치 관련 준비+ 긴팔 긴바지 + 긴장감을 준비 했다 ,,(막상 가서는 심각하게 느끼지도 못할 말라리아를 어찌나 고민 햇는지,,)
나리따 에서 파푸아의 수도인 Port of Morseby 까지는 비행시간이 7시 일주일에 한편씩밖에 운항하지 않기때문에 파푸아 서프 트립은 1주일 베이스로 진행
새벽 다섯시경 동틀 무렵 도착 간단히 조식을 먹고 다시 우리가 가야하는 madang 지역으로 향하는 국내선 탑승을 기다렸다,,
뭔가 쨍하고 맑은 날씨에서 오랜 비행에서 오는 피곤은 없고 들뜨고 씐남만 가중 된 즐거운 상태 !!
pom에서 마당 지역까지는 도메스틱 비행기로 50분 가량 의 짧은 비행으로 하늘에서 보는 파푸아는 정글 그 자체 였다 ,,
마당 공항에 도착 ,,
마당 공항은 정말 너무너무 작고 아기자기한 시골 동네 공항으로 수화물이 나오는 컨베이어 벨트조차도 없는 ,,트럭이 짐을 내리면 각자 줄을 서서 자기 가방을 찾아야 하는 시스템
짐을 기다리는 동안 에어콘도 선풍기도 없는 그곳에서 열몇장의 모드들은 제일 끝에 나오는터 ,,아 뭔가 문명과는 전혀 거리가 먼 곳이구나 하는 느낌은 있었지만 그건 시작에 불과했다
짐을 안전하게 찾고 나서 마중나와 있는 벤과 트럭에 짐을 실어야 했다
벤이 자리가 없어서 나와 일본 친구 세명 그리고 일하는 직원 세명 모두 트럭 뒷자리에 앉아서 가기로 -
수퍼에 들러 간단히 무언갈 사고 가기로 했는데 진짜 뭘 사야 할지도 막막한 터 코카콜라와 과자한봉지를 샀다
타운을 벗어나자 황량한 정글같은 길들이 이어졌고 길 가에는 걸어 다니는 사람들 뿐 ,,
대중교통이 없어 보이는 이 곳에 서는 대부분 걸어 다니는거 같았다 ,,
모든 사람들이 환하게 웃으면서 어찌나 열심히 손을 흔들어 주는지 두시간 반 정도의 덜컹거리는 길을 가는 내도록 비슷한 풍경이었지만 미소지으며 갈수 있었다
정글 숲을 지나자 너무 아름다운 바다가 보였고 바닷길을 따라 한참 달려 드디어 투피라 서프 클럽에 도착
이미 덜컹거리는 트럭에서 내 엉덩이는 감각이 없어진채로 어그정 하게 도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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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pira surf club in PNG
파푸아 뉴 기니 여행을 생각하면 ,,
좋은 파도도 그림같은 경치도 모두 좋았던 기억 이지만 꼬마들의 눈망울이 가장 먼저 떠 오른다.
파퓨아 뉴 기니 여행에 대한 기록을 시작하기 앞서
이미 다녀왔던 사람들의 영상을 둘러 보면서 다시한번 그 시간들을 기억속에서 차근차근 돌리고 있다.
꼭한번 다시 가보고 싶은 곳 ,, 파푸아 뉴 기니 마당 투피라 서프 클럽 -
더이상 길이 나지 않는 해운대 ,,
니가 가장 좋아하는 스팟이 어디냐는 질물에 세상 그 어디 좋은 파도 다 놔두고 항상 일순위로 꼽히던 나의
홈 브레이크,,,해운대 -
모래유실빛 이안류 방지등의 목적으로 먼바다 쪽에 제방같은 무언가를 넣고 나서부터,,스웰이 막혔다 -
오랜 해운대 지킴이 미노스 서프도 떠나버린,
쓸쓸한 바다 하지만 두명이 이컨디션에도 입수를 준비중
그나마 컨시스트한 스웰이 있는 송정 ,,
광안리 카이서프 김대표님 , 송정 서프짐 민대표님 사장님 군단과 함께 맥모닝 조찬을 마친 후 다함께 입수
세명다 새로맞춘 스파이더 보드를 극찬하며 씐나게 입수 했는데 ,,,
뭔가 내 서핑은 무겁다
수트 탓을 해 보지만 ,,(수트탓이 아닌걸 안다 ㅠㅠ)
사람이 없는 곳에서 좋은 파도 서핑을 막 마치고 돌아온 터 뭔가 번잡한 사람도 힘이 없는 파도도 ,,마음에 들지 않는다 마음이 상하는 서핑을 마치고 피곤한 어깨를 끌며 퇴장 ,,
그래도 오랫만에 나간 바다에서 반가운 얼굴들도 보고 18도의 날씨에 봄 수온이 왔다는 것을 확인 ...지겨운 겨울도 끝이 보인다 곧 여름 !!
서핑이 안타지만 늘 보드를 바꿀생각부터 한다 -
광안리 카이서프 김사장님이 켈리포니아 본솔 서프보드를 어찌나 추천 하시는지 당장 하나 맞출 기세 !!
2/5일부터 시작된 긴 여행이 끝났다 ..중간에 출장도 있었지만 출장까지도 여행같은 으낌으로다가 ,,,
일본 - 파푸아뉴기니 - 포틀랜드 - 부산 - 발리 - 서울 - 부산 으로 이어진 대한항공 투어로 정말 뜻밖의 많은 사람들을 만났고 퀄리티 있는 시간들을 보내면서 이런저런 생각들을 많이 하게 되는 계기가 됫는데,역시 돌아 오니까 너무 바쁘네
차근차근 여행기들은 올려 보는 것으로 하고
재충전의 시간들이 나의 삶에 새로운 활력을 줄수 있는 계기가 되길 -
열심히 썼으니까 열심히 또 모아야지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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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만에 작은 스웰일지 알지만서도 get wet 하지않으면 정말 찝찝할거 같은 서핑 금단증상에 서핑버디 상진 횽아와 함께 포항으로 고고씽 -
일단 송정 맥디에서 맥모닝 하나 픽업해서 새로생긴 울산 - 포항 구간으로 가는길 ,,
부슬부슬 비가 오긴 하지만 춥지 않은 날씨 ,,
새 길로인해 30분 가량 단축된 시간으로 도착 했지만 스웰은 정말 대략 난감 -
포항 지킴이 스티프 서프 친구들이 발리로 투어간 덕택에 비올까페 옆 포항 서프클럽을 방문 반가운 원택 횽아와 이야기 끝에 ,,
올 추석 서핑 트립 데스티네이션을 "몰디브"로 확정 지었다 ,,
"추석 몰디브 보트투어 맴버 전격 모집 "
갑시다 몰디브 !!!
여튼 ㅡ 온김에 그래도 패들이라도 할겸 나가서 몇개 타긴 했는데 ,,
사람도 너무 많고 오랫만의 파도라 다들 룰도없이 덤비는 통에 신경을 엄청 쓰고 타야 하는 피곤한 서핑을 네시간 가량 하고 나왔다
롱보드를 타지 않는 내가 이런말 하긴 좀 웃기?지만 ,, 오늘 포항의 유일한 숏보더로 관찰한 롱보더들의 특징 ,,
걷지 않아야 하는 타이밍에 걸어 버림으로 속도를 감속시켜 립에 걸려 넘어 가는 형태의
라이딩을 습관같이 모두 하고 있더라
노즈 라이딩을 하기 위해서는 레일이 확실히 박힌 상태여야 하는데 보드면 전체가 물에 퍼지게 닿은 상태에서 노즈로 향하는 부드럽지 못한 경박한 발걸음은 가뜩이나마 늦어 갖치는 파도에서 감속의 지름길 ,,
롱보더 로서 노즈라이딩의 로망은 알겠다 만은 기본이 없는 서핑에서 노즈라이딩 하겠다고 무작정 떼는 급한 발걸음들 ,,
겆는건 천천히 하셔도 됩니다 - 트림 스팟
찾아서 안정적인 라이딩 부터 이어 갑시다 ,,
내서핑은 못해도 참 남서핑타는건 감나라 배나라 잘한다잉 반 박사제 ,,
오랫만에 바다 -
물속에서 의 마이너한 스트레스도 있었지만
그래도 좋네예 역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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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 ,,
일상의 반복적인 업무에서 신선한 자극과 어떤 모티베이션을 지속적으로 받는다는게 사실 참 쉽지가 않다 ,,
더군다나 직장생활이 8년차가 넘어가니 위기도 위기로 안느껴지고 즐거움도 즐거움으로 안느껴지는 그냥 만성 직장인이 되어 간다 ,,
팀원들을 Leverage 하면서 어떤 기대를 넘어선 beyond expectation 한 product 를 cration 해 내는 것 -
내가 신발을 보면 흥분하고 가지고 싶고 못사서 안달이 나는 마음이 드는것 처럼 그보다 더 하게 소비자들의 마음을 흔드는 감동이 있는 crafted product 를 만들어 내는 것 -
모든 이들에게 아 다르지 역시 ,,끊임없는 자극과 영감을 줄수 있는 신선하면서 열정적인 에너지를 가진 사람이 되는것 -
매일 지겹게 보는 스우시지만 스우시면 보면 가슴떨리고 식지않는 스니커 게임 속에 탑 자리를 놓지지 않도록 그 안에서 즐기면서 씐을 리딩할수 있는 서포트 -
많은 것들을 점점 잃고 살면서 지쳐 있던 내게
같이 즐겁게 일하는 오래곤의 친구들이 출장을 오고 그들과 미친듯한 미팅끝에 역시 great team 이라고 맥주 짠 하고 난 오늘 -
오랫만에 잊고 있던 내가 생각나서 기록해본다
끊임없이 나를 자극해 주는 멋진 회사 브랜드 팀 제품들
어릴때부터 신발말고는 다른걸 생각해 본적 없는 나의 지금의 모습은 ,, 사실 내가 상상했던 이상으로 선명한 그림이다
What is your next plan 이라는 질문에 더 자신있게 대답할 수 있는 내 2016년이면 좋겠다
미생인생 ㅡ 아듀
활기찬 마음으로 마음을 굳게 다잡고 시작한 한주는 그럭저럭 잘 보낸듯 하다.
시작이 반이라고 ,,이런마음으로 헤쳐가면 마무리도 훈훈하길 바라며
-건강한 음식을 먹자는 뜻으로 시작된 도시락 싸기는 주 맥도날드 1회로 마무리 됫으니 잘 마쳐진듯 하다.
매끼 야채들과 과일 을 꼬박 챙겨먹고 간식도 프로틴 바 정도로 대체 했으니 성공적
도시락 싸는게 제법 귀찮았지만 노력했다 ,,
물을 하루에 이리터 마시는건 사실 잘 못했다
물마시기가 왜이렇게 힘들까
-운동 열심히 하기 도 서프짐 출석률 100프로 달성완료 했다 . 새해가 되자 다행이 차가 안밀려서 꾸준하게 운동을 다시 시작할수 있을꺼 같다 ,,이번달부터 매달 목표를 세웠는데 전 회원들이 나는 오전반 맴버인 코어대장 윗몸일으키키 일분에 55개 성적을 가지고 있는 류 정 회원님을 플랭크로 이기는 것을 목표로 세웠다
이번주 내 최대 기록은 베이직 플랭크 3분
점점 더 늘꺼라 생각하며 화이팅 -
-불필요한 소비 줄이기 ,,특히 신발 ㅠㅠ
내 차에는 기본 3-4 켤래의 신발들이 있다 오전 오후 로 갈아 신을때도 있고 뭐 뭐때매 이렇게 엑스트라 신발들이 돌아 다니는지 모르겠지만 여튼 그러하다 .. 사무실 자리 밑에도 신발들이 채인다,,그렇지만 항상 신을 신발이 없는게 내 고민이다 -
매일매일 다른 신발을 신을만큼 가지고 있으면서도 부족한 이 마음은 정말 알다가도 모를
맘이다만 ,,풍요롭다 못해 넘치게 발매하고 소비를 부추기는 광고들에 흔들리는 갈대같은 내 마음도 문제겠지
현명한 소비를 하고 줄일수 있는 한 최대한 소유를 줄이는 미니멀리즘을 실천 하고 싶은데
사실 힘들다만 마음으로나마 ,, 여튼 이번주 특별한 소비란 없었음 ,
연말부터 시작된 대규모 프로젝트 덕분에 여러사람들과 일하면서 정말 사람에 치일떼로 치인 후 연말 모임 참석을 피하며 가급적 혼자 있었다 ,,새해가 된 지금도 여전히 뭔가 사람들과 어울리는게 피곤하며 혼자 있고싶은 마음이다
사람들이랑 어울리는것도 너무 피곤하고 뭔가 정신적으로 아주 피곤한 요즘
공진당이라도 먹어야 하나 ㅡ 했던 한주 는 끝
이번주는 본사 손님들과의 대규모 미팅이 연일 잡혀 더 피곤할 예정 ㅡ
회식의 압박과 미팅의 공포 속에서 또 잘 헤쳐나가 봅시다 ,,.
휴가는 점점 더 가까워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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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음 새뜻으로 ㅡ being fun ,,상쾌한ㅠㅠ 월요일 아침의 kicks of day , socks of day,,
연휴 기간 내내 침대와 물아일체의 경지를 이루었다 - 내 침대가 ,,닳고 닳은 내 스펀지밥 이불이 그렇게 포근하고 따뜻하며 아늑한지 새삼 감동이 넘처날 일요일 오후 두시 쯔음 ,,,간신히 몸을 일으켜 세우고 외출을 준비 -
새마음 새뜻을 마침 딱 떨어진 비누도 hemp baby로 바꿔주고 ,,,외출을 준비
사흘 내도록 떡국만 먹었는데도 너무너무 맛있었다 ,,,떡국먹은 수로 나이먹는다면 정초에만 다섯살은 더 먹은 듯 ,,
해산물을 정말 싫어하는 나를 위해 어마마마는 굴을 생략한 김치를 담그시고 ,,먹어보라며 새포기까지 잘라 주셨지만 ,,.김치가 너무 맛이 없어서 차마 계속 먹을 수가 없었다 ㅠㅠ
엄마가 농장에서 직접 재배한 유기농 배추로 담근 감치라며 옆자리에 앉아 김치가 맛있다 소리가 나올때 까지 채근 하는 모드 였으나 ,,,안타깝게도 나는 김치를 ,,,1/1일 이후론 절때 ㅠㅠ 엄마 김치에도 msg 넣어 ? 라며 계속 왜 밖에서 먹는 김치가 더 맛있냐며 새해부터 불효를 ,,
새해를 전국 각지 바다에서 부지런한 서퍼들은 멋지게 맞았더라만 ,, 집 창문으로 광안대교에 빼곡하게 해를 기다리는 종종 걸음의 사람들을 보고선 나가길 포기 ㅡ 그냥 취침 ,,,
해는 아름답게 잘 떳다고 한다 ㅠ
수지 언니는 양양에서 파티고니아 이벤트 진행 하느라 엄청 수고를 많이 했던듯 ,,행사 마치자 마자 멋진 동영상을 링크해 줬다 -
제발 말만으로 하는 trash free seas 가 아닌 ,,진짜 바다를 아끼는 마음을 서퍼들이 가지는 계기가 됫길 기대해 본다
영상 멋지더라 수지 고생했어 !!
양양까지 올라간 파타고니아 엠바사도 상진 횽아도 대단대단
파도가 있었으면 침대와의 물아일채될일 없었겠지만서도 아쉽게 파도가 없는데다 일때매 휴가를 가지 못해 이미지 트래이닝으로 서핑을 대체
엄청난 디깅으로 몇 몇 유익한 동영상을 찾아 서핑 버디 들에게 쉐어 했더니 칭찬을 ,,,
동영상만 본다고 하야토 처럼 탈지는 모르겠다만 ,,,
침대와의 물아 일체로 게이지를 만땅으로 채워 놨다가 일요일 저녁 엄마와 할머니의 성원으로 등떠밀려 코스트코 갔다가 한방에 게이지 급 하강 ,, 사람도 사람도 얼마나 많은지 카트에 치여돌고 돌다 간신히 돌아 옴 ㅠㅠ
올해초 목표는 일단 다이어트 !!
뭐 살 보다도 좀 음식을 진짜 헬시 한것으로 먹어 보자는 취지 - 더불어 물도 좀 마시고 ㅠㅠ
월요일 아침 열심히 도시락을 싸서 출근 했는데건강한 식습관 + 고 강도의 서프짐 운동으로 딱 한달 뒤의 png 투어에서 베럴 따 보는게 목,,,표,,,,.,.는 아니고 살아 돌아오기 ㅡ
D-한달
일단 설레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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