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런베이 -1

바이런 베이를 처음 다녀 온지 3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내가 바이런 베이를 다녀 온 적이 있었나 ? 하던 무렵 그멤버 그대로 다시 바이런 베이 여행을 기획하게 된다.



오랫동안 꾀 추운 영하의 겨울 날씨가 이어졌던 관계로 쨍한 여름인 호주의 날씨가 낯설었지만 ㅡ
날씨만으로도 이미 공항에 기분이 너무 좋아질 정도로 설렘가득한 스타트 !!

언니들은 패피 답게 여전히 인당 3개의 트렁크를 아지고 와 주셨고 우리는 스타렉스와 세단 두대의 차를 여행기간동안 사용하기로했다 ,,,


에어 비앤비로 빌린 언덕위에 위치한 바람 솔솔 분다는 나무집 ,,,후기가 너무 좋아서 고민할 것도 없이 예약 했는데 막상 도착한 집은 더워도 너무 더웠다 ,,,
결국 이 더위와 찝찝함을 참지 못하고 언니와 오빠는 모던한 타운의 호텔을 잡으셨다는 -

호주의 이상기온 영향으로 올 겨울 그러니까 호주의 여름이 엄청 더웠다는 이야기는 들었지만 에어콘이 없는 이 집은 사실 낮에 편안하게 쉴수 있는 쾌적한 컨디션은 아니였다 ..
많은 인원으로 인해 방이 많은 집을 찾다 보니 가격도 만만치 않았고 지난 바이런 여행에 에이젼시 통해서 구했던 집이 너무 좋았었기때문에 어떤 기대치가 높았어서 일까 ..이번 숙소는 정말 ㅠㅠ 좀 많이 아쉬운 부분이었지만 그래도 집에 있었던 시간이 많이 없어서 또 뭐 지금 생각 해 보니까 그냥 좋았던 추억으로 남는다 ,,


짐을 풀고 점심을 먹고 가볍게 동네를 돌며 이곳저것 둘러 보다가 메인 비치 앞 비치호텔에서 이곳의 우명한 맥주인 스톤우드를 마시며 선셋타임을 즐겼다

다들 그동안 바쁜 생활을 이어 오셨던 분들 그리고 나 역시도 여유 없이 살다가 맡는 휴가가 정말 너무 달콤 했고 오랫만에 다시 모인 맴버들과 깔깔깔깔 정말 오랫만에 즐기는 아무것도 안하는 타임 !!

쨍한 날씨와 친구들 그리고 시원 한 맥주 -
여행의 시작이 기분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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