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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8.12.05 겨울 서핑
  2. 2018.10.30 서핑사진
  3. 2018.09.28 발리 2018 0921-0926
  4. 2018.04.03 바이런 베이 2
  5. 2018.03.12 바이런베이 -1 1
  6. 2017.12.04 포항 서핑
  7. 2017.11.30 서프짐 - 서프트레이닝 2
  8. 2017.11.20 시코쿠 서프트립 5
  9. 2017.11.20 시코쿠 서프트립 4 2
  10. 2017.11.16 시코쿠 서프트립 3

겨울 서핑


The sound of winter -
겨울소리 덕다이브할때 귀에서 촤~~~하는 파도 넘어가는 소리가 들리면 겨울이다

안할수도 없고 할수도 없는 애증의 겨울서핑 ,

모래사장을 지나 뛰어 들어갈 샵이 없는 한적한 바다에서 판초하나를 덮어쓰고 바르르떨면서 길가의 쌩쌩 지나가는 차들의 바람소리를 맞아가며 웻슈트를 벗노라면 내가 왜 이고생을 하나 싶다가도 돌아오는 길 걸린 신호에 문득 오늘의 라딩을 되세기며 흐믓한 미소를 지으면 또 다음주 차트를 본다-

해가 갈수록 그 고통을 알아서 더 하기 힘들어 지는 겨울 서핑 그래도 추운 바람속에 동지애를 나누며 웻슈트를 벗겨주는 친구가 있어서 즐겁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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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핑사진



여전히 서핑은 내 인생에서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우선순위에 있으며 너무너무 내가 좋아 하는 나의 라이프 스타일에 일 부분이지만 ,,

그 마음과 크기와 열정이 변한게 아님에도 너무 스포일 되서 컨디션도 가리고 이것저것 재고 따지다 보니 서핑하는 횟수가 줄은것도 사실이다 ,,

자꾸 완벽하고 좋은 파도만 타고 싶다 ㅠㅠ

어느 파도 있던 송정에서 지훈이가 찍어준 서핑사진
그래도 언제나 바다에만 있으면 내 표정이 항상 웃고 있다 -

내가 가장 행복한 순간은 역시 바다 위인거 같다
Let my people go surf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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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리 2018 0921-0926

몇번째 발리 여행인지는 사실 이제 세는게 무의미 하다

2006년 부터 발리로 서프 트립을 다녔으니 올해로 12년째 발리를 여행 중인거인듯.

한해도 방문을 거른 적이 없고 한번만 간적이 없으며 한창때는 일년에 5번씩도 갔으니까 진짜 횟수로는 어마어마 할듯.

하지만 우붓도 한번 가본적 없다는거.. 온리 발리 온리 꾸따. 아마 다 바루 서프 때문이겠지 ? 

이젠 서핑 보다 가족같은 친구들이 보고싶어 찾게 되는 곳 발리.

하지만 이번은 진짜... 너무 했다 파도가 -

 

너무 피곤 해서 첫날 오전 새벽 세션은 일어 나지도 못했다.

작다면서 점심 먹고 도 한참 밍기적 거리면서 안들어 갔는데 ,, 사실 선셋으로 갈 수록 더 작아 졌다는 슬픈이야기..

날씨가 다했지 - 쨍하고 덥지도 습하지도 않은 너무 좋은 날씨

 

 

더 베네 호텔에서 바루서프로 가는 길에 있는 꼬말라 인다 담벼락

발리에 왓구나 하는 걸 느끼게 해주는 주변 풍경들 -

 

 

 

다음날 아침 파도는 더욱 없어지고 쥐어 짜서 서핑을 타고 나서 오후는 스미냑으로

드리프터 샵과 데우스를 돌고 너무 더워서 들른 리볼브 커피

발리 커피야 워낙 유명 하지만 이제까지 먹었던 커피중에 진자 손 꼽히게 JMT

라마르쪼꼬 기계를 커스텀 해서 리볼퍼만의 감성으로 녹여 내고 산미가득한 커피는 우유와의 아름다음 조합을 뿜어 내는데

퓨전메뉴로 점심 식사를 하고 커피를 추가로 더 시키고 심지어 매장 이층 부띠끄 샵에서 판매하는 샵 티셔츠 까지 샀다며

머무는 일정이 짧아 다시 스미냑에 나올일이 없어서 재방문은 못했지만

담에 발리를 들르 더라도 꼭 다시 방문할 곳 커피 맛집 리볼버

커피 러버들에게 추천 하는 것으로 -

간단하게 점심 먹고 커피 두잔이나 마시고 들른 스미냑의 힙 스토어 RVCA

매번 발리 올때마다 드리프터 샵과 함게 꼭 들르는 내 손꼽히는 최애 브랜드 루카

이번엔 켈리포니아 보드숏 버드웰과의 콜라보로 다양한 상품들을 출시 했던데

역시나 가격이 만만치가 않았다는...

내가 입기엔 너무 긴 기장의 아쉬운 보드숏과 놓았다 잡았다 할수 밖에 없었던 유니크한 가방까지 ..하지만

손에 들린건 기본 티셔츠 -

RVCA를 좋아 하시는 분들은 꼭 방문해 보시는 것으로 -

 

 

더 작아지는 파도 소식에 떠난 셋째날의 트립 울루 ,,,

용자들의 포인트 엔들리스 레프트의 아름다운 그곳 울루 ,

이런 작은 날이 되어야 마음놓고 들이라도 밀어 볼수 있는 곳 울루

발리 전역 모든곳에 파도가 씨가 말라도 늘 탈것이 있는 스팟 울루

미사여구가 너무 길었는데 볼것도 없는 울루로 -

역시나 울루는 실망시키지 않는 뷰티를 가진 스팟

절벽 와룽에서 보고만 있어도 너무 아릅답다.

요즘 핫한 옴니아 발리니 싱글 핀이니 유명한 비치 클럽들이 많지만

우리는 음료수 하나 시켜 놓고 얼마든 삐댈수 있는 저렴이 와룽에 셋팅을 하고 입수

 

 

 

사람 많고 파도도 많이 격하지 않아서 울루 라인업에서 초보 강습을 하는 수준

그래도 같이 간 크루들이 랑 즐겁게 재밋었던 울루 서핑 -

휴 이날 이후로 서핑을 안했다,,,는 이야기가 -(파도가 너무 작)

오는길에 짬뿌르 한그륵 그리고 짬뿌르 집에서 만난 멋진 문구

짬뿌르 집 인테리어도 뼈가 잇는 울루와뚜,,

평생 서핑을 한다고 해도 물론 할꺼지만 차트 상관없이 울루를 시원하게 드나들 날이 올려나..

울루 편하게 들이 데려면 ,, 레프트 울렁증 부터 극복 해야 하는데 ,,,

기가 막힌 섯셋타임

서핑은 크게 못했지만 매일 저녁 아름다운 선셋을 보며 진짜 힐링 완료

송정인지 구분이 안갈 정도로 작아진 파도 덕분에 서핑은 마지막날까지 시원하게 쉬고

떠나기 전 마지막 선셋을 감상하고

바루서프 크루들과 시원하게 다금바리 한마리 잡아서 마지막 만찬

오션앤 어스 보드백 -

보드 두장 들고 여행 오느라 열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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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런 베이 2

​​​​

​​​





다녀온지 너무 오래됫다,,,희미한 기억을 더듬어 보는데
사진을 보니 즐거웠던 쨍한 여름밤의 시원한 맥주가 기억이 난다 -

이번 서핑트립에는 단한장의 보드만 가져 갔다
빅 스웰이 예정되 있었지만 크면 작은곳을 찾아 가던 아니면 안타던지 하겠지 하고는 최근에 커스텀으로 맞춘 어시메트리 (비대칭) 서핑 보드 한장만 테스트 용으로 가져 가고 메이드 인 호주 산 보드를 한장 사와야지 하는 마음으로 떠낫는데 결과적으로 보드는 못샀다 -

어시메트리 서핑보드를 맞추게 된 계기는 ,,관심이 아주 있었는데 니아스 서핑트립을 떠낫던 헌코형이 결정적으로 내가 커스텀 하게 된 저 디자인의 어씜을 니아스에서 트라이 해 보고 쀨을 느끼신 후 맞추자 맞추자 해서 한장 하게 되었다 .
호주 선샤인 비치 출신의 로컬 쉐이퍼 마크 라는 사람이 운영하는 낫 노말 서핑보드 인데 이 보드를 선택 하기 전에는 켈리포니아 브랜드 인 도날드 블랭크나 앨범 또는 라이언 러브 레이스 라이언 버쳐 등의 어씜을 생각 하고 있었다 ,,,

어씜 서핑보드는 말 그대로 비대칭 구조의 디자인이다양쪽 레일 길이가 다른데 피쉬와 일반 숏보드를 합친 개념으로 한쪽은 큰 킬 사이즈의 원핀을 꼽고 이 원핀이 스케이티 하면서 빠른 스피드의 피쉬 같은 느낌을 만들어 주고 반대쪽 사이드에는 쿼드 셋업으로 핀을 위치해 타이트한 턴을 만들어 주는 기능을 하는 구조이다 ,,이론상은 그러하다 . 레귤러와 구피 스탠스에 따라 디자인이 달라진다 .

백사이드 서핑을 할때 발목구조 그리고 토앤 힐 의 위치 때문에 한계가 있는데 어씜 구조는 힐 부분에 더 무거운 무게를 수용할수 있게 디자인 됨으로써 토 부분의 움직임을 상향시켜 백사이드 움직임에 도움을 준다
토 부분을 더 예민하게 움직이게 하고 힐 부분에 더 여유를 주는 아런 변화로 래귤러사이드나 구피사이드 모두 같은 움직임을 할 수 있는 발로 만들어 주는 것이다

발의 중심이 피봇 포인트가 되는것이 아니라 발목이 레일투 레일의 움직임을 만들어 내는 피봇 포인트인 관계로 이런 옵센 된 설계가 피봇 포인트를 바꿔 주는 것이다

여튼 백사이드를 항상 잘 못타는 것이 고민이었던 나는 프론트와 백사이드를 같이 잘 탈수 있도록 고안된 이 어씜 디자인에 관심이 있던 차 호주의 마크로 부터 커스텀을 하게 되겠고 5.2 * 20 * 2 1/4 에 볼륨 27정도 PU로 보드를 맞췄다.

이번 호주 서프트립에서 이 보드를 주력으로 탓는데 문제는 100% 파스에서만 타고 파스는 100% 레귤러 스팟이었다는 함정 ㅡ

작은 사이즈에도 불구하고 해드하이 이상의 큰 파도에서도 큰 흔들림 없이 안정감 있었고 꾀나 빠른 스피드에 누운 파도에서도 재밋는 움직임을 보여 준 관계로 보드 테스트는 성곡적 - 백사이드는 음 ,,,버려야 하는건가



Belongil 이라고 바이런 내에서도 핫 하다는 요새 유명한 신예 서퍼들과 핫한 아티스트들이 모인다는 벨론질에 위치하고 있는 레스토랑 treehouse

오전 7:30 부터 아침 점심 저녁 다 오픈이고 밤11시 까지 영업 , 목요일 부터 일요일 까지는 로컬 밴드들의 공연이 진행 됨 레스토랑 , 칵테일 바 그리고 숙소도 같이 겸하는 바이런 의 원 오브 힙 한 레스토랑으로 바이런을 방문 하는 사람들은 꼭 한번 들러 보기를 추천 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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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런베이 -1

바이런 베이를 처음 다녀 온지 3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내가 바이런 베이를 다녀 온 적이 있었나 ? 하던 무렵 그멤버 그대로 다시 바이런 베이 여행을 기획하게 된다.



오랫동안 꾀 추운 영하의 겨울 날씨가 이어졌던 관계로 쨍한 여름인 호주의 날씨가 낯설었지만 ㅡ
날씨만으로도 이미 공항에 기분이 너무 좋아질 정도로 설렘가득한 스타트 !!

언니들은 패피 답게 여전히 인당 3개의 트렁크를 아지고 와 주셨고 우리는 스타렉스와 세단 두대의 차를 여행기간동안 사용하기로했다 ,,,


에어 비앤비로 빌린 언덕위에 위치한 바람 솔솔 분다는 나무집 ,,,후기가 너무 좋아서 고민할 것도 없이 예약 했는데 막상 도착한 집은 더워도 너무 더웠다 ,,,
결국 이 더위와 찝찝함을 참지 못하고 언니와 오빠는 모던한 타운의 호텔을 잡으셨다는 -

호주의 이상기온 영향으로 올 겨울 그러니까 호주의 여름이 엄청 더웠다는 이야기는 들었지만 에어콘이 없는 이 집은 사실 낮에 편안하게 쉴수 있는 쾌적한 컨디션은 아니였다 ..
많은 인원으로 인해 방이 많은 집을 찾다 보니 가격도 만만치 않았고 지난 바이런 여행에 에이젼시 통해서 구했던 집이 너무 좋았었기때문에 어떤 기대치가 높았어서 일까 ..이번 숙소는 정말 ㅠㅠ 좀 많이 아쉬운 부분이었지만 그래도 집에 있었던 시간이 많이 없어서 또 뭐 지금 생각 해 보니까 그냥 좋았던 추억으로 남는다 ,,


짐을 풀고 점심을 먹고 가볍게 동네를 돌며 이곳저것 둘러 보다가 메인 비치 앞 비치호텔에서 이곳의 우명한 맥주인 스톤우드를 마시며 선셋타임을 즐겼다

다들 그동안 바쁜 생활을 이어 오셨던 분들 그리고 나 역시도 여유 없이 살다가 맡는 휴가가 정말 너무 달콤 했고 오랫만에 다시 모인 맴버들과 깔깔깔깔 정말 오랫만에 즐기는 아무것도 안하는 타임 !!

쨍한 날씨와 친구들 그리고 시원 한 맥주 -
여행의 시작이 기분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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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서핑



주말 가까 마까 하다가 떠닌 포항 ㅡ
도착하니까 사람은 많고 파도는 작고 ,,
그래도 길은 잘 나니까 타면 탈수는 있을꺼 같은데
뭔가 탐탁지 않은 인구 밀도 ,,,

역시나 신항은 많이 붐볐고 욕심만큼 들이 달라치면 들이는 대 겠지만 그렇게 우악스럽게 까지 타고 싶지 않은 체면 치레를 하다 보니 ㅡ 뭐 이도 저도 아닌 서핑으로 마무리

그나마 춥지 않은 날씨와 4미리 롱 채스트 짚 에 부츠 만으로도 견딜 수 있는 수온 정도가 위안이 됫다 정도

사람이 많아 진다는게 겨울에도 적용이 되는 시절이 왔다
대부분 라인업의 서퍼들이 겨울 서핑에도 끄덕없을 유명 브랜드의 보온성 좋은 상급 모델을 착용 하고 있었고 그러다 보니 추위 도 크게 문제가 될거 같지 않으며
인구가 그만큼 많아 지다 보니 겨울에도 서핑을 계속 하는 인구도 느는거 같다

롱보더 들은 타고 내려와도 라인업 인사이드에 앉아 자리를 비켜 주지 않고 크면 큰데로 작으면 작은데로 모두 잡고 나가고 샛트 빈도수가 작은 포인트 브레이크 스팟에서 숏보드가 경쟁해서 타기엔 치열했다

설사 제대로 잡았다 하더라도 좌우 사방에서 튀어 나오는 서퍼들 덕분에 제대로 된 라이딩을 하기가 여긴 쉽지 않은 -

그래도 어쩌겠는가
예전 조용하던 용한 신항만 공사 조차 진행되지 않고 모래사장에 말타고 지나 다니던 용한 승마클럽 시절때부터 내가 여기서 서핑 탓어 ㅡ 그땐 라인업에 다섯명이면 많은거 였지 이런 시절은 이제 없는거

붐비는 라인업만큼 늘어난 서핑 인구를 그냥 받아 들이는 것으로 , 사건 사고도 많고 잘잘못 시시비비 가릴 일도 많지만 그냥 내가 다 잘못하고 미안한 것으로 , 그나마 주말이라도 물에 들어 가서 패들링 하고 개운한 기분으로 나왔다는 것으로 많은 위로를 바다에서 나는 또 받고 간다

주중에 한번 다시 와야 겠다 ㅠㅠ

서프짐 - 서프트레이닝

서핑을 위해선 양잿물도 마실 각 -
카버 타고 무릎 다치고 서프짐 운동 강도를 못따라 가니 트래이너랑 8개월째 재활 PT 그러면서도 또 카버는 타고 서핑은 또 이어가고 있다 무슨 life goes on 가사 같이 -

서핑을 오래 탓다면 (?) 오래 타긴 했는데 그렇다고 드라마틱한 스킬이나 기술이 있는건 아니고 그냥 나는 서핑을 아주많아 좋아 한다는걸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더 갚이 깨 닫는다 -
좋아하는걸 기쁜 마음으로 계속 하고 있으니 궂이 잘타지 않아도 답답한건 크게 없다만 가고 싶은 스팟들이 많은데 실력이 없어서 못가는건 좀 답답하다 ,,
(막상 시간도 돈도 없으면서 핑계도 많다 ㅋㅋ)

여튼 화려하게 잘 탈 필요는 없지만 또 어느정도 타면 더 재밋으니까 더 잘탈수 있는 모든 주변활동 (운동 + 카버 ) 에 이어 이번엔 또 전문적인 서프 트레이닝 세션에 탐여 해 보기로 했다

서프짐을 운영하는 민경식 코치가 야심차게 준비한 서프 트레이닝 코스로 구성은 이러하다

-한 셋션당 인원은 맥시멈 3명
-사전 예약제로 파도 있는 날에 진행
-서프짐 방문
-간단한 오리엔테이션
-프리서핑 셋션
-촬영
-코치님과 함께하는 서핑
-비디오 분석 및 피드백 리뷰

파도가 있는날 진행 되며 촬영은 한시간 반 가량 진행 파도가 있으니까 그냥 계속 타면 된다
약간 긴장하면서 서핑을 타다 보면 민경식 코치가 라인업에 나와서 라인업에서 이런저런 코칭도 진행하고 같이 서핑을 탄다

이틀동안 세션을 진행 했는데 첫째날은 송정 둘째날은 포항에서 진행 됫고 다행이 파도가 있어서 뭘 한다는 느낌보다 그냥 재밋게 서핑을 탓다

세션을 같이 했던 친구들이 같이 서핑타던 친구들이라 더 재밋었던거 같음

첫날 서핑을 타고 나와서 비디노 리뷰를 받는데 다들 열정이 대단하고 코치님도 가르치고자 하는 의지가 강하다
모두 서핑을 좀 타오던 사람들이고 이미 나쁜 습관 또는 굳어있는 자세가 있다보니 사실 대부분 자기의 문제를 잘 알고 있지만 여실히 드러나는 오징어 같은 라이딩을 보니 오글거리며 현실과 이상의 괴리에서 벽을 느끼지만 뭐 다 그런거 아닌가 ㅡ ㅎㅎㅎ
문제점을 알아야 우리가 또 고치지

서핑을 마치고 리뷰를 가지는 시간을 통해 문제점을 파악하고 공통적으로 가지고 있는 문제들은
짐에 있는 장비를 이용
-요가메트 위에서 태익오프 자세 연습
-인도 보드 위에서 자세 연습 , 발란스 연습
추가적으로 연습 하는 시간을 가졌다

다음날 새벽 4시반까지 이팀 그대로 서프짐에 모여 포항으로 트립을 떠낫고 이일차 트레이닝 까지 마치고 나서

-개인별 비디오 모음 전달
-민경식 코치의 전체적인 총평
-자세별 , 중요 포인트 별 , 파도별 리뷰 파일 전달

이 이어졌다 ㅡ
영상은 용량이 커서 생략하고 참조용으로 전달받은 14장의 리뷰 파일 중 몇가지만 올려본다



내가 부족한 자세 부분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프로의 자세와 비교 리뷰 해 주었고 라이딩 별 부족했던 부분이나 보완해야 할 부분에 재한 코멘트 및 앞으로 연습해야 할 방향에 대해서 정리 해 주었다

가격은 1회 십만원 3회 17 만원 5회 40만원이며
예약 제로 파도 있는날 강습이 진행 되고 이정도 구성이면 진짜 수준높은 프로그램이라 생각 됨 ㅡ

또한 수시로 코치와 카톡 등으로 개인연습시 느끼느부분이나 궁금한 점에 대해서 부담없이 물을 수 있고 내가 연습해야 할 부분에 도움이 될만한 참조용 영상 리크도 전달해 주는 세심함이 있었다

두번의 코칭 새션 이후 카버로 주중에 연습을 좀 하고 혼자 바다에 나가서 약간의 긴장감을 가지고 연습해야 하는 부분에 대해서 조금 신경쓰면서 서핑을 탓는데 평소 취약하던 백사이드 라이딩에서 스스로 느낄 정도의 라이딩이 개선된 느낌이 ,,물론 하루아침에 다 되는건 아니겠지만

아직 등록한 코칭세션이 많이 남아서 이번 기회에 고질적으로 가지고 있던 나쁜 습관이 좀 개선 되면 좋겠고

이번에 커스텀으로 주문한 나의 새 보드와 적응 하는 시간도 줄일 수 있으면 하는 바램 ㅡ

시코쿠 서프트립 5


axxe korea 그리고 kai surf 의 influencer 이자 ambassador 라고 자칭 칭하며 마케터 이자 알바이자 멤버이자 시다 등등 각종 롤을 겸하고 있는 본인의 이번 트립 essential -

axxe wetsuit / spidersurfboard / 코코션샤인 ㅡ내 서핑트립의 뗄레야 뗄수 없는 에센샬들
감사합니다 카이서프 악스 코리아 !!



다음날 아침 일찍 오사카로 출발 해야 하는 관계로 동트기 전에 일어나 이번 서프 트립 버디 라인웍스 , 카이서프의 친절한 지풍씨와 함게 선라이즈를 배경으로 마무리 기념사진을 촬영 하고 ㅡ 이렇게 시코쿠 트립은 마무리

언제 오더라도 좋은 파도와 맛있는 음식 , 친절한 사람들이 반겨주는 힐링 스팟 시코쿠
이번에도 즐거웠고 좋은 파도 많이 타고 갑니다
내년에도 또 올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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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코쿠 서프트립 4


태풍이 지나가고 언제 들이 쳤나는 듯 쨍한 하늘
그리고 오느정도 정리된 파도 덕분에 어제 하루 쉰 서핑을 새벽부터 하얗게 종일 불태웠다

오늘은 비치브레이크 인 이꾸미 비치에서 중간에 숙소로 밥먹으로 돌아가지도 않는 채 , 티셔츠만 대충 걸치고 근처에 위치한 휴게소에서 간단히 점심을 해결 하고 다시 비치로 돌아와서 서핑에 올인 ㅡ
하루종일 바다에만 있은터라 특별한 사진은 없다

이꾸미 비치는 사진의 돌을 중심으로 해변을 자라보는 기준 오른쪽에는 롱보드 들이 많이 가고 (숏보드도 많고 롱보드도 많음) 강습도 이루어 지고 왼쪽 기준은 거의
대부분 숏버드 들이 주로 라이딩을 한다 -
왼쪽 끝으로 절벽이 있는데 절별쪽으로 갈수록 조금 더 할로우 하고 프로 애들이 많은 편이고 돌 쪽으로는 라이트 래프트 모두 길이 잘 나는 편이다 -

누구에게나 오픈된 비치 브래이트로 돌주변을 빼면 모두 모래바닦이고 바로앞에 큰 호텔과 서프 게스트 하우스 등이 위치하고 있지만 크게 펜시 하거나 잘 샛업되 있는 느낌은 없다 -

주차는 불주를 할 공간도 잘 없을 뿐더러 교통 상황을 잘 몰라서 안전하게 주차장에 주차 하는걸 추천하고 종일에 만원 정도 하는거 같다 .
우린 파빌리온 서프의 친구니까 특졀 퍼미션을 받아서 안전한 주차장에 따로 주차비 없이 주차 햇고 공용으로 쓸수 있는 간이 샤워같은것은 없다 .

서핑을 마치고 오늘은 카이푸 쪽에 동네 맛집을
찾아 가 보기로 햇다 뭐 모든 곳들이 맛집이어서 특별할껀 없지만 이번 방문한 식당은 좀 진짜 레젼드



얼마나 오래 됫는지 가늠하기 어려울 정도의 오래된 식당에 오래된 물건들 그 사이에서 허리를 펴지 못하시는
어르신 부부가 작게 운영하는 식당 ㅡ이름조차 나는 기억이 ,,,, 두분이서 운영하시는 거라 한참을 기다리긴 했는데 기다린 보람이 있듯이 깔끔한 돈까스 정식이 나왔는데 대부분 음식이 500엔 정도로 깔끔한 정식 형태로 너무 맛있게 정갈하게 나왔는데
돈까스를 좋아 하는 내가 시킨 치즈 돈까스에는
깻잎으로 치즈를 말아 깔끔한 맛을 더 했고 손으로직접 만드신 돈까스는 너무 부드럽고 빠삭하고 ㅡ
아 여튼 진짜 존맛 !! 양도 너무 많아서 너무 배불렀다는


매일매일 해 뜨기전 아름다움을 보고 간단한 편의점 커피와 함께 스팟 서칭 , 항상 파도가 있어서 고민없이 서핑을
즐길 있는 조용한 어촌 마을



여행의 끝무렵 카오리의 아버지가 데려가 주신 배타고 나가서 섬 끝자락에서 서핑을 즐길수 있었는데 아무도 없는 아름다운 절벽밑에서의 서핑 정말 잊을 수 없는 경험 이었다 ㅡ 카오리 아버지 보트트립 데려가 주셔서 감사합니다 ㅡ 잊지못할 기억이었어요 시크릿 플레이스가 도대체
얼미나 많은건지 ,,,


마지막으로 근처에 있는 아기자기한 서프샵들 도 돌러보고 딱히 살건 없었지만 vibes 만 ㅎㅎ

이렇게 서프 트립도 마무리 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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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코쿠 서프트립 3

웨이브 헌팅데이 -
밤부터 심상치 않게 불던 비바람은 아침이 되서 더욱 거세졌고 하룻밤 사이에 여룸닐씨는 겨울 날씨가 되었다
날씨가 좋지 않을것을 예상하고 미리 챙겨온 바람막이가 없었다면 어디 나 다니지도 못햇을 날씨 -

아침은 도저히 움직일만한 컨디션이 아닌듯 하여 같은 숙소에 머물고 있는 뉴질랜드 , 켈리포니아 , 일종 출신의 서퍼들과 수다 타임을 가지다가 포루투갈 , 프랑스 찬구들과 파빌리온 서프의 주인장 료타군과 함께 어디 탈만한 곳이 있는지 스팟 서칭을 떠나기로 했다.

시크릿 로컬 스팟을 알려주기 주저한 료타쿤 ,,그래 그마음 이해해 하지만 우린 친구잖아



숲길에 차를 대고 한참을 미끄러운 길을 지난 히든 포인트 ㅡ 아 약간 아쉽고


한참을 달려 도착한 스팟은 파도는 있었는데 라인업이 너무 멀어서 ㅡ 진짜 배가 잇어야 할 스팟


사진을 찍지 못한 스팟까지 다해서 두시간 넘게 돌아 다니다가 다같이 밥을 먹고 다시 카이푸 쪽으로 돌아 가기로


Holly shit 이라는 탄성이 나올만한 사이즈의 파워풀한 파도 하지만 너무 큰 ,,,
강과 바다의 경계가 없어질 정도로 파도가 무너뜨린 모래강뚝 ㅡ비바람

오늘은 날이 아닌가벼 라며 숨은 스팟들 구경 잘 하고 이동네 명소인 온천으로 -
시코쿠는 온천으로 너무 유명하다 .
우리가 머무는 파빌리온 서프 바로 앞에 걸어서 갈수 있는 온천이 있는데 일인당 500엔으로 (수건불포함) 남여 나눠진 온천으로 시시쿠이 비치뷰를 온천에서 감상할수 있는 위치다.
호텔과 온천을 같이 이용하며 새벽 6시부터 밤 11시까지 운영 ,깨끗하고 조용한 편으로 서핑마치고 피곤한 몸을 풀기에 너무 좋은것 !!
서핑마치고 저녁에 온천가서 씻고 저녁먹으로 가는 코스가 우리의 일상으로 온천에 와이파이도 빠방하다는 -

온천 마치고 오늘의 식도락 투어는


오코노미야키와 나마비루데스 ~~~
서핑은 못했지만 드라이브겸 스팟서치 그리고 온천 그리고 맛난 저녁 ㅡ
이게 휴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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