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nelson 을 만나다-2
오후세션은 바다에서 진행 되었다.
CJ는 매번 파도를 타기전에 바다에서 스트래칭 후 간단한 명상의 시간을 갖는다고 했다.
땅에서 가지고 있던 모든 고민 걱정 그리고 문제들을 내려놓고 오늘 자기가 탈 파도에만 집중 할 수 있도록 마음을 다 잡는 시간이라고 했다.
땅에 모든것을 내려놓고 오로지 자기와 파도에만 집중 할 수 있는 시간 ,,,
그럴수 있는 점에서 나도 서핑을 좋아한다-
멀리서 오는 파도를 보고 자기가 타야할 파도란 결심이 섰을때 정확한 자리에 가서 기다렸다가 놓치는 법이 없이 잡아내고 잡은 파도는 최대한 집중해서 끝 까지 타는 자세,,
CJ와 하께하는 오후 셋션에서 파도에 따른 트림 스팟을 어떻게 이동해 가면서 끝까지 라이딩을 완성해 내는지 볼수 있었다,,.
좋은 컨디션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말도 안되는 라이딩을 보여주는 그를 보며 해변에서 이건 망도 안된다며 넋을 놓고 감탄 하며 한참을 보고 있었다,,
라이딩을 마치고 저녁에 다시 서프짐에 모였다오늘 오전 세션을 듣고 오후 서핑까지 프로그램에 참가했던 서퍼들의 소감을 한번씩 들어 보며 질의 응답 시간을 마저 이어 나갔다,,
모두 상기된 표정으로 오늘의 소감이 어땟는지 이야기 하는데 그런 과정 속에서 또 서로 배울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
주고받는 후기 속에서 CJ는 또 좋은 팁을 알려 주었다,,가장 중요한 것은 ㅡless is more
그렇다,,가장 많이 하는 실수 뭔가 할수 있고 될꺼 같은 느낌에 기본없이 에너지를 낭비하는 수많은 동작들,,,
트림이 베이스가 되어 바텀턴을 연습하고 나면 탑턴 컷백 같은 동작들은 자연스럽게 따라 올꺼니까 기본부터 충실히 다지라고,,
Less is more,,늘 알고 있던 말이었는데 CJ의 깊은 강의와 함께ㅡ하니 더 깊게 와 닿는 느낌이다
이런저런 이야기로 마지막까지 깊은 가르침을 받고 마무리 되 가던중 피자가 도착 했다,,,
다같이 맛난 피자리아 고르도로 저녁을
마무리 하고 이렇게 준비한 행사는 끝이
났다 ,,
현존하는 롱보드 계의 레전드 CJ nelson을 직접만나 영상으로만 보던 라이딩을 실제로 보고 그가 서퍼로서 걸어왔던 이야기를 들었던 이 시간은 정말 ,,, 오래 기억에 남을 시간이다
개인적으로 느꼇던 감정들과 가르침은 다시 다른 글로 한번 더 정리를 해야 할듯 하다
이런 좋은 행사에 함께 할수 있게 기회를 준 AXXE KOREA, 광안리 서핑학교 *카이서프 , 서프짐 감사합니다
모두 수고 많으셨어요 ,,
keep surf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