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 KIMBO'에 해당되는 글 100건

  1. 2018.12.05 겨울 서핑
  2. 2018.10.30 서핑사진
  3. 2018.04.03 바이런 베이 2
  4. 2018.03.12 바이런베이 -1 1
  5. 2017.11.20 시코쿠 서프트립 5
  6. 2017.11.20 시코쿠 서프트립 4 2
  7. 2017.11.16 시코쿠 서프트립 3
  8. 2017.11.16 시코쿠 서프트립 2 2
  9. 2017.11.07 시코쿠 서프트립 1 1
  10. 2017.10.26 벤츄라 /켈리포니아 서핑 -9

겨울 서핑


The sound of winter -
겨울소리 덕다이브할때 귀에서 촤~~~하는 파도 넘어가는 소리가 들리면 겨울이다

안할수도 없고 할수도 없는 애증의 겨울서핑 ,

모래사장을 지나 뛰어 들어갈 샵이 없는 한적한 바다에서 판초하나를 덮어쓰고 바르르떨면서 길가의 쌩쌩 지나가는 차들의 바람소리를 맞아가며 웻슈트를 벗노라면 내가 왜 이고생을 하나 싶다가도 돌아오는 길 걸린 신호에 문득 오늘의 라딩을 되세기며 흐믓한 미소를 지으면 또 다음주 차트를 본다-

해가 갈수록 그 고통을 알아서 더 하기 힘들어 지는 겨울 서핑 그래도 추운 바람속에 동지애를 나누며 웻슈트를 벗겨주는 친구가 있어서 즐겁지

'GO KIMBO'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서핑사진  (0) 2018.10.30
바이런 베이 2  (0) 2018.04.03
바이런베이 -1  (1) 2018.03.12
시코쿠 서프트립 5  (0) 2017.11.20
시코쿠 서프트립 4  (2) 2017.11.20

서핑사진



여전히 서핑은 내 인생에서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우선순위에 있으며 너무너무 내가 좋아 하는 나의 라이프 스타일에 일 부분이지만 ,,

그 마음과 크기와 열정이 변한게 아님에도 너무 스포일 되서 컨디션도 가리고 이것저것 재고 따지다 보니 서핑하는 횟수가 줄은것도 사실이다 ,,

자꾸 완벽하고 좋은 파도만 타고 싶다 ㅠㅠ

어느 파도 있던 송정에서 지훈이가 찍어준 서핑사진
그래도 언제나 바다에만 있으면 내 표정이 항상 웃고 있다 -

내가 가장 행복한 순간은 역시 바다 위인거 같다
Let my people go surfing

'GO KIMBO' 카테고리의 다른 글

겨울 서핑   (0) 2018.12.05
바이런 베이 2  (0) 2018.04.03
바이런베이 -1  (1) 2018.03.12
시코쿠 서프트립 5  (0) 2017.11.20
시코쿠 서프트립 4  (2) 2017.11.20

바이런 베이 2

​​​​

​​​





다녀온지 너무 오래됫다,,,희미한 기억을 더듬어 보는데
사진을 보니 즐거웠던 쨍한 여름밤의 시원한 맥주가 기억이 난다 -

이번 서핑트립에는 단한장의 보드만 가져 갔다
빅 스웰이 예정되 있었지만 크면 작은곳을 찾아 가던 아니면 안타던지 하겠지 하고는 최근에 커스텀으로 맞춘 어시메트리 (비대칭) 서핑 보드 한장만 테스트 용으로 가져 가고 메이드 인 호주 산 보드를 한장 사와야지 하는 마음으로 떠낫는데 결과적으로 보드는 못샀다 -

어시메트리 서핑보드를 맞추게 된 계기는 ,,관심이 아주 있었는데 니아스 서핑트립을 떠낫던 헌코형이 결정적으로 내가 커스텀 하게 된 저 디자인의 어씜을 니아스에서 트라이 해 보고 쀨을 느끼신 후 맞추자 맞추자 해서 한장 하게 되었다 .
호주 선샤인 비치 출신의 로컬 쉐이퍼 마크 라는 사람이 운영하는 낫 노말 서핑보드 인데 이 보드를 선택 하기 전에는 켈리포니아 브랜드 인 도날드 블랭크나 앨범 또는 라이언 러브 레이스 라이언 버쳐 등의 어씜을 생각 하고 있었다 ,,,

어씜 서핑보드는 말 그대로 비대칭 구조의 디자인이다양쪽 레일 길이가 다른데 피쉬와 일반 숏보드를 합친 개념으로 한쪽은 큰 킬 사이즈의 원핀을 꼽고 이 원핀이 스케이티 하면서 빠른 스피드의 피쉬 같은 느낌을 만들어 주고 반대쪽 사이드에는 쿼드 셋업으로 핀을 위치해 타이트한 턴을 만들어 주는 기능을 하는 구조이다 ,,이론상은 그러하다 . 레귤러와 구피 스탠스에 따라 디자인이 달라진다 .

백사이드 서핑을 할때 발목구조 그리고 토앤 힐 의 위치 때문에 한계가 있는데 어씜 구조는 힐 부분에 더 무거운 무게를 수용할수 있게 디자인 됨으로써 토 부분의 움직임을 상향시켜 백사이드 움직임에 도움을 준다
토 부분을 더 예민하게 움직이게 하고 힐 부분에 더 여유를 주는 아런 변화로 래귤러사이드나 구피사이드 모두 같은 움직임을 할 수 있는 발로 만들어 주는 것이다

발의 중심이 피봇 포인트가 되는것이 아니라 발목이 레일투 레일의 움직임을 만들어 내는 피봇 포인트인 관계로 이런 옵센 된 설계가 피봇 포인트를 바꿔 주는 것이다

여튼 백사이드를 항상 잘 못타는 것이 고민이었던 나는 프론트와 백사이드를 같이 잘 탈수 있도록 고안된 이 어씜 디자인에 관심이 있던 차 호주의 마크로 부터 커스텀을 하게 되겠고 5.2 * 20 * 2 1/4 에 볼륨 27정도 PU로 보드를 맞췄다.

이번 호주 서프트립에서 이 보드를 주력으로 탓는데 문제는 100% 파스에서만 타고 파스는 100% 레귤러 스팟이었다는 함정 ㅡ

작은 사이즈에도 불구하고 해드하이 이상의 큰 파도에서도 큰 흔들림 없이 안정감 있었고 꾀나 빠른 스피드에 누운 파도에서도 재밋는 움직임을 보여 준 관계로 보드 테스트는 성곡적 - 백사이드는 음 ,,,버려야 하는건가



Belongil 이라고 바이런 내에서도 핫 하다는 요새 유명한 신예 서퍼들과 핫한 아티스트들이 모인다는 벨론질에 위치하고 있는 레스토랑 treehouse

오전 7:30 부터 아침 점심 저녁 다 오픈이고 밤11시 까지 영업 , 목요일 부터 일요일 까지는 로컬 밴드들의 공연이 진행 됨 레스토랑 , 칵테일 바 그리고 숙소도 같이 겸하는 바이런 의 원 오브 힙 한 레스토랑으로 바이런을 방문 하는 사람들은 꼭 한번 들러 보기를 추천 ㅡ

'GO KIMBO' 카테고리의 다른 글

겨울 서핑   (0) 2018.12.05
서핑사진  (0) 2018.10.30
바이런베이 -1  (1) 2018.03.12
시코쿠 서프트립 5  (0) 2017.11.20
시코쿠 서프트립 4  (2) 2017.11.20

바이런베이 -1

바이런 베이를 처음 다녀 온지 3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내가 바이런 베이를 다녀 온 적이 있었나 ? 하던 무렵 그멤버 그대로 다시 바이런 베이 여행을 기획하게 된다.



오랫동안 꾀 추운 영하의 겨울 날씨가 이어졌던 관계로 쨍한 여름인 호주의 날씨가 낯설었지만 ㅡ
날씨만으로도 이미 공항에 기분이 너무 좋아질 정도로 설렘가득한 스타트 !!

언니들은 패피 답게 여전히 인당 3개의 트렁크를 아지고 와 주셨고 우리는 스타렉스와 세단 두대의 차를 여행기간동안 사용하기로했다 ,,,


에어 비앤비로 빌린 언덕위에 위치한 바람 솔솔 분다는 나무집 ,,,후기가 너무 좋아서 고민할 것도 없이 예약 했는데 막상 도착한 집은 더워도 너무 더웠다 ,,,
결국 이 더위와 찝찝함을 참지 못하고 언니와 오빠는 모던한 타운의 호텔을 잡으셨다는 -

호주의 이상기온 영향으로 올 겨울 그러니까 호주의 여름이 엄청 더웠다는 이야기는 들었지만 에어콘이 없는 이 집은 사실 낮에 편안하게 쉴수 있는 쾌적한 컨디션은 아니였다 ..
많은 인원으로 인해 방이 많은 집을 찾다 보니 가격도 만만치 않았고 지난 바이런 여행에 에이젼시 통해서 구했던 집이 너무 좋았었기때문에 어떤 기대치가 높았어서 일까 ..이번 숙소는 정말 ㅠㅠ 좀 많이 아쉬운 부분이었지만 그래도 집에 있었던 시간이 많이 없어서 또 뭐 지금 생각 해 보니까 그냥 좋았던 추억으로 남는다 ,,


짐을 풀고 점심을 먹고 가볍게 동네를 돌며 이곳저것 둘러 보다가 메인 비치 앞 비치호텔에서 이곳의 우명한 맥주인 스톤우드를 마시며 선셋타임을 즐겼다

다들 그동안 바쁜 생활을 이어 오셨던 분들 그리고 나 역시도 여유 없이 살다가 맡는 휴가가 정말 너무 달콤 했고 오랫만에 다시 모인 맴버들과 깔깔깔깔 정말 오랫만에 즐기는 아무것도 안하는 타임 !!

쨍한 날씨와 친구들 그리고 시원 한 맥주 -
여행의 시작이 기분이 좋다

'GO KIMBO'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서핑사진  (0) 2018.10.30
바이런 베이 2  (0) 2018.04.03
시코쿠 서프트립 5  (0) 2017.11.20
시코쿠 서프트립 4  (2) 2017.11.20
시코쿠 서프트립 3   (0) 2017.11.16

시코쿠 서프트립 5


axxe korea 그리고 kai surf 의 influencer 이자 ambassador 라고 자칭 칭하며 마케터 이자 알바이자 멤버이자 시다 등등 각종 롤을 겸하고 있는 본인의 이번 트립 essential -

axxe wetsuit / spidersurfboard / 코코션샤인 ㅡ내 서핑트립의 뗄레야 뗄수 없는 에센샬들
감사합니다 카이서프 악스 코리아 !!



다음날 아침 일찍 오사카로 출발 해야 하는 관계로 동트기 전에 일어나 이번 서프 트립 버디 라인웍스 , 카이서프의 친절한 지풍씨와 함게 선라이즈를 배경으로 마무리 기념사진을 촬영 하고 ㅡ 이렇게 시코쿠 트립은 마무리

언제 오더라도 좋은 파도와 맛있는 음식 , 친절한 사람들이 반겨주는 힐링 스팟 시코쿠
이번에도 즐거웠고 좋은 파도 많이 타고 갑니다
내년에도 또 올께요 ~~


'GO KIMBO'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바이런 베이 2  (0) 2018.04.03
바이런베이 -1  (1) 2018.03.12
시코쿠 서프트립 4  (2) 2017.11.20
시코쿠 서프트립 3   (0) 2017.11.16
시코쿠 서프트립 2  (2) 2017.11.16

시코쿠 서프트립 4


태풍이 지나가고 언제 들이 쳤나는 듯 쨍한 하늘
그리고 오느정도 정리된 파도 덕분에 어제 하루 쉰 서핑을 새벽부터 하얗게 종일 불태웠다

오늘은 비치브레이크 인 이꾸미 비치에서 중간에 숙소로 밥먹으로 돌아가지도 않는 채 , 티셔츠만 대충 걸치고 근처에 위치한 휴게소에서 간단히 점심을 해결 하고 다시 비치로 돌아와서 서핑에 올인 ㅡ
하루종일 바다에만 있은터라 특별한 사진은 없다

이꾸미 비치는 사진의 돌을 중심으로 해변을 자라보는 기준 오른쪽에는 롱보드 들이 많이 가고 (숏보드도 많고 롱보드도 많음) 강습도 이루어 지고 왼쪽 기준은 거의
대부분 숏버드 들이 주로 라이딩을 한다 -
왼쪽 끝으로 절벽이 있는데 절별쪽으로 갈수록 조금 더 할로우 하고 프로 애들이 많은 편이고 돌 쪽으로는 라이트 래프트 모두 길이 잘 나는 편이다 -

누구에게나 오픈된 비치 브래이트로 돌주변을 빼면 모두 모래바닦이고 바로앞에 큰 호텔과 서프 게스트 하우스 등이 위치하고 있지만 크게 펜시 하거나 잘 샛업되 있는 느낌은 없다 -

주차는 불주를 할 공간도 잘 없을 뿐더러 교통 상황을 잘 몰라서 안전하게 주차장에 주차 하는걸 추천하고 종일에 만원 정도 하는거 같다 .
우린 파빌리온 서프의 친구니까 특졀 퍼미션을 받아서 안전한 주차장에 따로 주차비 없이 주차 햇고 공용으로 쓸수 있는 간이 샤워같은것은 없다 .

서핑을 마치고 오늘은 카이푸 쪽에 동네 맛집을
찾아 가 보기로 햇다 뭐 모든 곳들이 맛집이어서 특별할껀 없지만 이번 방문한 식당은 좀 진짜 레젼드



얼마나 오래 됫는지 가늠하기 어려울 정도의 오래된 식당에 오래된 물건들 그 사이에서 허리를 펴지 못하시는
어르신 부부가 작게 운영하는 식당 ㅡ이름조차 나는 기억이 ,,,, 두분이서 운영하시는 거라 한참을 기다리긴 했는데 기다린 보람이 있듯이 깔끔한 돈까스 정식이 나왔는데 대부분 음식이 500엔 정도로 깔끔한 정식 형태로 너무 맛있게 정갈하게 나왔는데
돈까스를 좋아 하는 내가 시킨 치즈 돈까스에는
깻잎으로 치즈를 말아 깔끔한 맛을 더 했고 손으로직접 만드신 돈까스는 너무 부드럽고 빠삭하고 ㅡ
아 여튼 진짜 존맛 !! 양도 너무 많아서 너무 배불렀다는


매일매일 해 뜨기전 아름다움을 보고 간단한 편의점 커피와 함께 스팟 서칭 , 항상 파도가 있어서 고민없이 서핑을
즐길 있는 조용한 어촌 마을



여행의 끝무렵 카오리의 아버지가 데려가 주신 배타고 나가서 섬 끝자락에서 서핑을 즐길수 있었는데 아무도 없는 아름다운 절벽밑에서의 서핑 정말 잊을 수 없는 경험 이었다 ㅡ 카오리 아버지 보트트립 데려가 주셔서 감사합니다 ㅡ 잊지못할 기억이었어요 시크릿 플레이스가 도대체
얼미나 많은건지 ,,,


마지막으로 근처에 있는 아기자기한 서프샵들 도 돌러보고 딱히 살건 없었지만 vibes 만 ㅎㅎ

이렇게 서프 트립도 마무리 ㅡ

'GO KIMBO'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바이런베이 -1  (1) 2018.03.12
시코쿠 서프트립 5  (0) 2017.11.20
시코쿠 서프트립 3   (0) 2017.11.16
시코쿠 서프트립 2  (2) 2017.11.16
시코쿠 서프트립 1  (1) 2017.11.07

시코쿠 서프트립 3

웨이브 헌팅데이 -
밤부터 심상치 않게 불던 비바람은 아침이 되서 더욱 거세졌고 하룻밤 사이에 여룸닐씨는 겨울 날씨가 되었다
날씨가 좋지 않을것을 예상하고 미리 챙겨온 바람막이가 없었다면 어디 나 다니지도 못햇을 날씨 -

아침은 도저히 움직일만한 컨디션이 아닌듯 하여 같은 숙소에 머물고 있는 뉴질랜드 , 켈리포니아 , 일종 출신의 서퍼들과 수다 타임을 가지다가 포루투갈 , 프랑스 찬구들과 파빌리온 서프의 주인장 료타군과 함께 어디 탈만한 곳이 있는지 스팟 서칭을 떠나기로 했다.

시크릿 로컬 스팟을 알려주기 주저한 료타쿤 ,,그래 그마음 이해해 하지만 우린 친구잖아



숲길에 차를 대고 한참을 미끄러운 길을 지난 히든 포인트 ㅡ 아 약간 아쉽고


한참을 달려 도착한 스팟은 파도는 있었는데 라인업이 너무 멀어서 ㅡ 진짜 배가 잇어야 할 스팟


사진을 찍지 못한 스팟까지 다해서 두시간 넘게 돌아 다니다가 다같이 밥을 먹고 다시 카이푸 쪽으로 돌아 가기로


Holly shit 이라는 탄성이 나올만한 사이즈의 파워풀한 파도 하지만 너무 큰 ,,,
강과 바다의 경계가 없어질 정도로 파도가 무너뜨린 모래강뚝 ㅡ비바람

오늘은 날이 아닌가벼 라며 숨은 스팟들 구경 잘 하고 이동네 명소인 온천으로 -
시코쿠는 온천으로 너무 유명하다 .
우리가 머무는 파빌리온 서프 바로 앞에 걸어서 갈수 있는 온천이 있는데 일인당 500엔으로 (수건불포함) 남여 나눠진 온천으로 시시쿠이 비치뷰를 온천에서 감상할수 있는 위치다.
호텔과 온천을 같이 이용하며 새벽 6시부터 밤 11시까지 운영 ,깨끗하고 조용한 편으로 서핑마치고 피곤한 몸을 풀기에 너무 좋은것 !!
서핑마치고 저녁에 온천가서 씻고 저녁먹으로 가는 코스가 우리의 일상으로 온천에 와이파이도 빠방하다는 -

온천 마치고 오늘의 식도락 투어는


오코노미야키와 나마비루데스 ~~~
서핑은 못했지만 드라이브겸 스팟서치 그리고 온천 그리고 맛난 저녁 ㅡ
이게 휴가지

'GO KIMBO'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시코쿠 서프트립 5  (0) 2017.11.20
시코쿠 서프트립 4  (2) 2017.11.20
시코쿠 서프트립 2  (2) 2017.11.16
시코쿠 서프트립 1  (1) 2017.11.07
벤츄라 /켈리포니아 서핑 -9  (0) 2017.10.26

시코쿠 서프트립 2

​태풍이 예상되 있다보니 날씨가 계속 꾸물하다
하지만 수온은 높은 편이고 바깥날씨도 춥지 않기때문에 크게 문제가 되지 않는다 -
카이푸 서핑 스팟에 대해서 간단히 말해 보자면

평일이라 한적한 라인업 ,,카이푸는 아무래도 로컬 스팟이다 보니 잘타는 서퍼도 많을 뿐더러 인사이드 섹션에 자리 잡고 앉기가 꾀 눈치가 보이는 편이다.
경쟁도 타이트 하고 로컬리즘이라는 것으 좀 강하게 느껴지는 스팟으로 관광 서퍼가 우루루 여럿히 들어가 인사이드를 장악할 수 없는 느낌적인 느낌 -
라인업에 앉아 보면 안다 ,,,

리버마우스로 물이 많을때와 없을때 라인업 하기 위해서 때로는 강을 패들로 건너야 하거나 또는 걸어서 강은 건넌후 라인업으로 돌아 들어 갈수 있다
로컬들은 왼편의 테트라 포트를 밟고 숏컷으로 입수하기도 하던데 그건좀 ,,위험해 보이긴 하다 나고 자란 그들에겐 익숙 하겠지만 -
바닥은 몽돌 + 리프로 입구는 몽돌이라 뛰어 나오고 들어 갈수 있으나 쇼어 브래이크가 센편으로 쇼어에서 말릴시 보드에 딩이 날 수도 있다
커런츠가 샌날은 영영 라인업으로 못갈수도 있을정도로 쎄긴 하고 5f이상의 차트에서는 깔끔한 튜브 형태의 파도 고 라이트 핸드 포인트

스팟뒤편으로 넓은 주차장과 야와 샤워시설 그리고 깨끗한 화장실이 위치하고 있고 주차비나 샤워 사용 요금은 없다. 걸어서 이동할수 있는 거리에 식당이나 슈퍼 같은 상점은 없고 차로 입구 초입으로 오분만 나가면 큰 슈퍼 및 약국 식당등이 있으므로 서핑하다가 걸어서 뭔갈 하러 나가긴 어려워 보인다 -

스팟과 연결된 강에서는 사람들이 낚시를 하는것으로 봐서 뭐 잡히는 곳인거 같기는 하다


이번 시코쿠 트립인 파빌리온 서프 에서 만난 새친구 아야 -
뉴질랜더 아빠와 일본인 엄마 사이에서 태어나 뉴질랜드에서 살고 있으며 외할머니를 만나러 일본 가족여행을 올때마다 아빠가 좋아하는 서핑 때문에 시코쿠를 방문하는 가족 , 이번 서프 트립에 아빠는 심심풀이 롱보드를
타다가 무릎이 돌아가는 부상을 입고 남은 일정에 서핑은 하지 못하고 관광만 하고 돌아 갔다는 ,,
유괘하고 친절한 이 가족 덕분에 밤마다 간단하게 술한잔 하면서 이런저런 사는얘기 서핑이야기 하면서 재밋게 보냇었는데 뉴질랜드로 꼭 한번 서프 트립을 가 보고 싶게 멋진 사람 많이 없는 스팟 바로 앞 아야네 하우스에 초대를 받았다 ,,언제가 됫던 꼭 한번 다시 만날 수 있길,,


오후세션을 카이푸에서 서핑 했는데 태풍 영향으로 커짐 파도 때문에 진짜 잘타는 서퍼들이 총 출동 하고 ㅡ 한편의 dvd 를 보는 거 같은 라인업이 전개 됫다.
지훈이가 먼저 입수하고 촬영을 좀 하면서 지켜보는데 이동네 로컬 서퍼로 lanty wetsuit 팀의 JSPA two time 그랜드챔피언이자 이 동네에서 베럴라이더스 라능 서프샵 + 게스트 하우스를 운영하는 켄타 하야시의 라이딩이
너무 눈에 띈다 .
테익오프 순간부터 끝까지 배럴로 시작해서 완벽하게 그긴 색션을 뚫고 나오는 무브를 보여 주는데 아름다웠다 정말 !!


사진과 동영상을 좀 남기고 나도 입수 ㅡ커진 파도와 스트롱 로컬들때매 약간 쫄고 있다가 시코쿠 트립 중 가장 베스트런으로 서핑을 마무리 ㅡ
덕다이브 할때 귀에서 파도가 지나가는 소리가 들릴 정도로 파워풀한 파도를 신나게 타고 나왔다 !!
시코쿠 트립중 가장 파도도 좋았고 내 서핑도 너무 즐거웠던 날 저녁은 로컬 식당 라면집


맛집인지 동네 사람들이 많았는데 일본어 까막눈인 우리와 영어 까막눈인 가게 직원들 덕분에 주문하는데 너무 애를 먹었다 ㅡ 간신히 카래돈까스 라면을 주문하고 흡입

시코쿠는 정말 맛집이 너무 많다!!!!


'GO KIMBO'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시코쿠 서프트립 4  (2) 2017.11.20
시코쿠 서프트립 3   (0) 2017.11.16
시코쿠 서프트립 1  (1) 2017.11.07
벤츄라 /켈리포니아 서핑 -9  (0) 2017.10.26
헐리 - /켈리포니아 서핑 -6  (2) 2017.04.04

시코쿠 서프트립 1


시코쿠 -
오사카에서 남쪽으로 5시간 가량을 차로 내려가야 하는 작은 시골 섬 마을 , 하지만 파도는 정말 좋은곳
따뜻한 사람들과 좋은 파도가 있는 곳 , 무엇보다 음식이 너무 맛있고 조용한 어촌 시골마을에서 받았던 즐거운 기운을 잊지못해 올 가을 추석 연휴를 통해 한번더 방문키로 계획을 하고 제법 긴 추석연휴의 서프트립길에 올랐다 .

렌트카를 빌리는 것을 시작으로 오사카에 도착하자마자 근처 아울렛에 잠시 들렀다 긴 운전을 시작 대 관람차가 유난히 많은 오사카의 긴 고속도로를 통과해서 도착 한 곳은 시코쿠 로컬 일본 유명 프로 서퍼 이자 이제 wsl Japan의 해설위원으로 활동하는 카오리네 가족이 운영하는 파빌리온서프


시시쿠이는 좀 작고 카이푸는 조류가 쎄고 첫날 세션은 모두 이쿠미비치에서 펀 웨이브로 시작 ㅡ 기다렸던 편의점에서 맛있는 도시락으로 점심을 격파

계절상은 가을인데 수온및 날씨는 여름이라 보드숏애 타파 또는 스프링 슈트 만으로도 충분히 커버 가능한 수온과 날씨 , 친절한 사람들 조용한 동네 ㅡ

일년만에 돌아 온 이 동네도 조금씩 잘라진 부분들이 많았는데 저녁먹으러 우연히 찾아간 파빌리온 서프 옆 집에서 만난 친절한 로컬 할아버지 서퍼가 운영하는
발리 스타일의 레스토랑 바하티



매년 겨울은 발리에서 보내신다는 주인 부부가 운영하는 아기자기한 레스토랑 에서 맛난 이탈리안 스파게티를
먹었다 ㅡ 나름 힙한 이런 곳들이 너무 많아져서 깜짝 놀랐다는 ,,,


선샛 같지만 선 라이즈 라는 ,,, 매일 새벽 해가 뜨기전 장관의 모습을 볼수 있는 곳 -
조그만 어촌 마을 답게 고기잡이 배 들이 모여 있는 항구도 많고 쨍한 날씨와 함께 정말 멋진 뷰를 가지고 있다

카이푸 옆 이 항구는 특히 파란 바다가 너무 이뻐서 올때마다 몇번씩이나 사진을 찍는지 ,,, 탁 트이는 느낌



인비트윈 블루 라는 핸드메이드 인디고 염색 전문 서프까페 ,,,우리가 머무는 방에서 바로 보이기도 하고 새로 생긴 듯 해서 한번 들러 봤는데 너무 멋진 인디고 제품들과 인디고 다이 서핑 보드 , 핀 악세사리를 디스플레이 해 둔 아기자기한 까페였다 -
운영하고 있는 친구 할아버지가 제일 교포라며 한국 말오 몇마디 떠듬 건네는 주인 친구는 한국에도 관심이 제법 많았고 뿐만 아니아 자기가 직접 손수 만드는 인디고 염색 제품들에 대해서 자세하게 설명 해 주었다 .

서퍼답게 여러가지 환경 문제에도 관심이 많아 친구들과 함께 친환경 거주 공동체 같은 타운을 만드는 계획으로 열심히 미팅중이었다 ,,,
있는동안 또 들른다고 약속하고 나왔으나 일정중에 대시 방문하지 못했던 아쉬움은 있었음 -



join 이라고 지난번에도 방문 해서 너무 좋은 인상을
받았던 카오리의 친구이자 로컬 서퍼가 운영하는 래스토랑에서 오마카세 형식의 진짜 손에 꼽힐 바삭하고 만난 돈카스 코스 정식을 맛보았고 추석답게 보름달을 보며 초반 여정 몇일을 마무리 ,,

높은 파도가 예상되는 남은 일정이라 설레임도 그만큼 커졌다 !!

'GO KIMBO'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시코쿠 서프트립 3   (0) 2017.11.16
시코쿠 서프트립 2  (2) 2017.11.16
벤츄라 /켈리포니아 서핑 -9  (0) 2017.10.26
헐리 - /켈리포니아 서핑 -6  (2) 2017.04.04
roger hinds -서프보드 /켈리포니아 서핑 -5  (3) 2017.03.02

벤츄라 /켈리포니아 서핑 -9


링컨이나 벤츄라냐 ㅡ 고민이 많았던 어느날 ㅡ
RLM 팀에 디자이너로 지금은 한국에 있는 (?) 소이치와 같이 벤추라로 서프트립을 떠낫던 날 ,,

영상에서나 보던 미친 롸이트 섹션이 터지는 날이었지만 몹시 바람과함께 미친조류로 인해 쪼큼 힘들었던 서프투어 -

켈리 내에서도 정말 너무너무 다양한 스팟이 있는데 이번 트립은 운 좋게도 파도가 너무 좋아서 다양한 스팟들을 원도 한도 없이 경험 할수 있어서 좋았던 트립이었다.

밑 지역 보다는 확실히 벤추라 쪽이 약간 추워서 밑에서는 수트만 입고 서핑 탓다면 위쪽은 부츠 정도는 해 주면 좋을 거 같은 수온 (슈트는 좋은 3미리 또는 4미리 정도면 충분 ) 확실히 바람이 많이 불고 수온이 전반적으로 전 시즌 낮다 보니 나이 많으신 영감님 서퍼들은 서퍼스 이어 때문인지 대부분 후드를 쓰고 입수 하셨다.

주차장에 간단한 공영 사워 시설이 있었고 주차비는 없으며 주면에 편의시설은 멀리 인앤아웃 간판 정도 보임 .

바닦은 돌로 이루어 져 있고 딱히 나가고 들어 가는 입 추구가 없는 관계로 다들 그냥 적당한 곳에 돌을 조심조심 디뎌 입수하는 분위기로 파도가 클때는 약간 주의가 필요하고 큰날은 초보자 에게는 확실히 비추 한다 .

이날은 한 5f 정도로 입수 하자 마자 엄청난 속도로 라인업으로 떠 내려 가고 포지셔닝 하기가 어려운 파도 였긴 햇는데 한번 잘 골라 타면 진짜 피어 까지 쭉쭉쭉 이어지는 롱셋션 ㅡ

켈리포니아에서 거주하면서 디자이너로 활동 하고 매해 시장배 대회 그리고 양양 대회때 신도 아키라 및 rlm 팀과 함께 한국을 찾아 주는 소이치와 기념사진을 남기고 ㅡ 벤추라 서프 트립은 이렇게 마무리
내 여행도 이제 거의 끝이 보인다는 ...

'GO KIMBO'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시코쿠 서프트립 2  (2) 2017.11.16
시코쿠 서프트립 1  (1) 2017.11.07
헐리 - /켈리포니아 서핑 -6  (2) 2017.04.04
roger hinds -서프보드 /켈리포니아 서핑 -5  (3) 2017.03.02
베니스 비치 /켈리포니아 서핑 -4  (0) 2017.02.22
prev 1 2 3 4 ··· 10 nex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