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프짐 - 서프트레이닝
서핑을 위해선 양잿물도 마실 각 -
카버 타고 무릎 다치고 서프짐 운동 강도를 못따라 가니 트래이너랑 8개월째 재활 PT 그러면서도 또 카버는 타고 서핑은 또 이어가고 있다 무슨 life goes on 가사 같이 -
서핑을 오래 탓다면 (?) 오래 타긴 했는데 그렇다고 드라마틱한 스킬이나 기술이 있는건 아니고 그냥 나는 서핑을 아주많아 좋아 한다는걸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더 갚이 깨 닫는다 -
좋아하는걸 기쁜 마음으로 계속 하고 있으니 궂이 잘타지 않아도 답답한건 크게 없다만 가고 싶은 스팟들이 많은데 실력이 없어서 못가는건 좀 답답하다 ,,
(막상 시간도 돈도 없으면서 핑계도 많다 ㅋㅋ)
여튼 화려하게 잘 탈 필요는 없지만 또 어느정도 타면 더 재밋으니까 더 잘탈수 있는 모든 주변활동 (운동 + 카버 ) 에 이어 이번엔 또 전문적인 서프 트레이닝 세션에 탐여 해 보기로 했다
서프짐을 운영하는 민경식 코치가 야심차게 준비한 서프 트레이닝 코스로 구성은 이러하다
-한 셋션당 인원은 맥시멈 3명
-사전 예약제로 파도 있는 날에 진행
-서프짐 방문
-간단한 오리엔테이션
-프리서핑 셋션
-촬영
-코치님과 함께하는 서핑
-비디오 분석 및 피드백 리뷰
파도가 있는날 진행 되며 촬영은 한시간 반 가량 진행 파도가 있으니까 그냥 계속 타면 된다
약간 긴장하면서 서핑을 타다 보면 민경식 코치가 라인업에 나와서 라인업에서 이런저런 코칭도 진행하고 같이 서핑을 탄다
이틀동안 세션을 진행 했는데 첫째날은 송정 둘째날은 포항에서 진행 됫고 다행이 파도가 있어서 뭘 한다는 느낌보다 그냥 재밋게 서핑을 탓다
세션을 같이 했던 친구들이 같이 서핑타던 친구들이라 더 재밋었던거 같음
첫날 서핑을 타고 나와서 비디노 리뷰를 받는데 다들 열정이 대단하고 코치님도 가르치고자 하는 의지가 강하다
모두 서핑을 좀 타오던 사람들이고 이미 나쁜 습관 또는 굳어있는 자세가 있다보니 사실 대부분 자기의 문제를 잘 알고 있지만 여실히 드러나는 오징어 같은 라이딩을 보니 오글거리며 현실과 이상의 괴리에서 벽을 느끼지만 뭐 다 그런거 아닌가 ㅡ ㅎㅎㅎ
문제점을 알아야 우리가 또 고치지
서핑을 마치고 리뷰를 가지는 시간을 통해 문제점을 파악하고 공통적으로 가지고 있는 문제들은
짐에 있는 장비를 이용
-요가메트 위에서 태익오프 자세 연습
-인도 보드 위에서 자세 연습 , 발란스 연습
추가적으로 연습 하는 시간을 가졌다
다음날 새벽 4시반까지 이팀 그대로 서프짐에 모여 포항으로 트립을 떠낫고 이일차 트레이닝 까지 마치고 나서
-개인별 비디오 모음 전달
-민경식 코치의 전체적인 총평
-자세별 , 중요 포인트 별 , 파도별 리뷰 파일 전달
이 이어졌다 ㅡ
영상은 용량이 커서 생략하고 참조용으로 전달받은 14장의 리뷰 파일 중 몇가지만 올려본다
내가 부족한 자세 부분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프로의 자세와 비교 리뷰 해 주었고 라이딩 별 부족했던 부분이나 보완해야 할 부분에 재한 코멘트 및 앞으로 연습해야 할 방향에 대해서 정리 해 주었다
가격은 1회 십만원 3회 17 만원 5회 40만원이며
예약 제로 파도 있는날 강습이 진행 되고 이정도 구성이면 진짜 수준높은 프로그램이라 생각 됨 ㅡ
또한 수시로 코치와 카톡 등으로 개인연습시 느끼느부분이나 궁금한 점에 대해서 부담없이 물을 수 있고 내가 연습해야 할 부분에 도움이 될만한 참조용 영상 리크도 전달해 주는 세심함이 있었다
두번의 코칭 새션 이후 카버로 주중에 연습을 좀 하고 혼자 바다에 나가서 약간의 긴장감을 가지고 연습해야 하는 부분에 대해서 조금 신경쓰면서 서핑을 탓는데 평소 취약하던 백사이드 라이딩에서 스스로 느낄 정도의 라이딩이 개선된 느낌이 ,,물론 하루아침에 다 되는건 아니겠지만
아직 등록한 코칭세션이 많이 남아서 이번 기회에 고질적으로 가지고 있던 나쁜 습관이 좀 개선 되면 좋겠고
이번에 커스텀으로 주문한 나의 새 보드와 적응 하는 시간도 줄일 수 있으면 하는 바램 ㅡ
시코쿠 서프트립 5
axxe korea 그리고 kai surf 의 influencer 이자 ambassador 라고 자칭 칭하며 마케터 이자 알바이자 멤버이자 시다 등등 각종 롤을 겸하고 있는 본인의 이번 트립 essential -
axxe wetsuit / spidersurfboard / 코코션샤인 ㅡ내 서핑트립의 뗄레야 뗄수 없는 에센샬들
감사합니다 카이서프 악스 코리아 !!
다음날 아침 일찍 오사카로 출발 해야 하는 관계로 동트기 전에 일어나 이번 서프 트립 버디 라인웍스 , 카이서프의 친절한 지풍씨와 함게 선라이즈를 배경으로 마무리 기념사진을 촬영 하고 ㅡ 이렇게 시코쿠 트립은 마무리
언제 오더라도 좋은 파도와 맛있는 음식 , 친절한 사람들이 반겨주는 힐링 스팟 시코쿠
이번에도 즐거웠고 좋은 파도 많이 타고 갑니다
내년에도 또 올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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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코쿠 서프트립 4
태풍이 지나가고 언제 들이 쳤나는 듯 쨍한 하늘
그리고 오느정도 정리된 파도 덕분에 어제 하루 쉰 서핑을 새벽부터 하얗게 종일 불태웠다
오늘은 비치브레이크 인 이꾸미 비치에서 중간에 숙소로 밥먹으로 돌아가지도 않는 채 , 티셔츠만 대충 걸치고 근처에 위치한 휴게소에서 간단히 점심을 해결 하고 다시 비치로 돌아와서 서핑에 올인 ㅡ
하루종일 바다에만 있은터라 특별한 사진은 없다
이꾸미 비치는 사진의 돌을 중심으로 해변을 자라보는 기준 오른쪽에는 롱보드 들이 많이 가고 (숏보드도 많고 롱보드도 많음) 강습도 이루어 지고 왼쪽 기준은 거의
대부분 숏버드 들이 주로 라이딩을 한다 -
왼쪽 끝으로 절벽이 있는데 절별쪽으로 갈수록 조금 더 할로우 하고 프로 애들이 많은 편이고 돌 쪽으로는 라이트 래프트 모두 길이 잘 나는 편이다 -
누구에게나 오픈된 비치 브래이트로 돌주변을 빼면 모두 모래바닦이고 바로앞에 큰 호텔과 서프 게스트 하우스 등이 위치하고 있지만 크게 펜시 하거나 잘 샛업되 있는 느낌은 없다 -
주차는 불주를 할 공간도 잘 없을 뿐더러 교통 상황을 잘 몰라서 안전하게 주차장에 주차 하는걸 추천하고 종일에 만원 정도 하는거 같다 .
우린 파빌리온 서프의 친구니까 특졀 퍼미션을 받아서 안전한 주차장에 따로 주차비 없이 주차 햇고 공용으로 쓸수 있는 간이 샤워같은것은 없다 .
서핑을 마치고 오늘은 카이푸 쪽에 동네 맛집을
찾아 가 보기로 햇다 뭐 모든 곳들이 맛집이어서 특별할껀 없지만 이번 방문한 식당은 좀 진짜 레젼드
얼마나 오래 됫는지 가늠하기 어려울 정도의 오래된 식당에 오래된 물건들 그 사이에서 허리를 펴지 못하시는
어르신 부부가 작게 운영하는 식당 ㅡ이름조차 나는 기억이 ,,,, 두분이서 운영하시는 거라 한참을 기다리긴 했는데 기다린 보람이 있듯이 깔끔한 돈까스 정식이 나왔는데 대부분 음식이 500엔 정도로 깔끔한 정식 형태로 너무 맛있게 정갈하게 나왔는데
돈까스를 좋아 하는 내가 시킨 치즈 돈까스에는
깻잎으로 치즈를 말아 깔끔한 맛을 더 했고 손으로직접 만드신 돈까스는 너무 부드럽고 빠삭하고 ㅡ
아 여튼 진짜 존맛 !! 양도 너무 많아서 너무 배불렀다는
매일매일 해 뜨기전 아름다움을 보고 간단한 편의점 커피와 함께 스팟 서칭 , 항상 파도가 있어서 고민없이 서핑을
즐길 있는 조용한 어촌 마을
여행의 끝무렵 카오리의 아버지가 데려가 주신 배타고 나가서 섬 끝자락에서 서핑을 즐길수 있었는데 아무도 없는 아름다운 절벽밑에서의 서핑 정말 잊을 수 없는 경험 이었다 ㅡ 카오리 아버지 보트트립 데려가 주셔서 감사합니다 ㅡ 잊지못할 기억이었어요 시크릿 플레이스가 도대체
얼미나 많은건지 ,,,
마지막으로 근처에 있는 아기자기한 서프샵들 도 돌러보고 딱히 살건 없었지만 vibes 만 ㅎㅎ
이렇게 서프 트립도 마무리 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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